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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콰이어 유감
CCM通/넋두리 | 2012/01/16 20:01
누군가의 즐거운 배려 덕분에
연말에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의 이름하여
옹기장이 25주년 기념 공연
Lord's Choir 입니다!



그리고 이래 저래 2012년 상반기에 뜰(?) 키워드로 콰이어를 뽑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많은 음반들이 나오기도 하고
이슈가 되고 있는 타이틀들이 대부분 "콰이어" 라는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옹기장이 25주년 기념 앨범인 "로즈 콰이어"
최덕신 내쉬빌의 조합의 "리본 콰이어"
그리고 개그우먼 신보라의 수상소감으로 이슈가 되는 "헤리티지 매스 콰이어"
그 밖에도 준비중인 콰이어 음반
(5인의 지휘자 + 콰이어의 조합이라고 하고 BIG 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답니다)

이 모든 타이틀들과 이슈에 나타나는 키워드 "콰이어"가
갖는 특징은
[대규모] [풍성함] [많은 인원] 정도입니다

물론 회사에서야 저도 비슷한 특성을 가진 음반 기획안을 제시할 생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키워드와 풍조에는 좋지 않은 시선을 갖게 됩니다

1. 콰이어가 갖는 규모의 싸움

2. 규모 싸움이 몰고 오는 몰개성 

3. 소편성 어쿠스틱의 실제 저예산 음악씬이 갖는 유행의 역행

이 정도의 이유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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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사람들은 왜 나꼼수에 열광하는가?
CCM通/넋두리 | 2012/01/05 21:43
아.....이 글을 쓰는 이유가
뉴스엔조이의 기사를 보고 누군가 자신의 생각이 이렇다! 라고 쓴 글 덕분이다
참 감사하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6548 

그리고 그 기사에서
오늘 내가 거론했던 K 목사의 나꼼수 반발글에 던지는 첫 반박이 이것이었다

"민심이 천심이지 않은가? 뭔가 이유가 있지 않겠나?"
라는데....
그래서 나꼼수는 민심과 천심을 대변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지?

그럼 이제 이 이야기에 대해 가루가 되도록 까볼까?
(라고 하지만 이거 걸리면 내가 가루가 되도록 까일거다)

그럼 이제 나꼼수에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설명해 보겠다
나꼼수에 열광하는 이유는
나꼼수가 가진 단순명쾌한 구도 때문이다

뭐냐하면 일단 나꼼수의 타이틀은 '가카 헌정 방송' 이다
모든 비난의 화살은 '가카'다
이제 임기 1년 남았고 어찌 저찌 공교롭게도 레임덕이 시작되던 시기 시작된 방송.....
집중력 쩐다

그래서 모든 정치판의 기준은 가카편은 나쁜 넘이고 이에 대항하는 선한 세력이 있다는거다
선과 악의 대립, 이거 흥행의 필수 코드다
그리고 그 악은 언제나 접근 불가능한 절대악이어야 한다
(내 개인적으로 봐도 가카께서 선하진 않다만.....) 산너머에 있다고 알려진 절대악 같은 존재다
그래서 그 악하고 거대한 세력을 통쾌하게 무찌르는 작지만 강력한 정의의 팀!!
아.....진짜 쓰면서도 감동이 밀려온다

나꼼수에 왜 열광하냐고?
나꼼수는 저 요소들을 다 갖췄다

그리고 통쾌하고 저열하게 까니까
아.....막장드라마의 요소까지 갖췄다
연속극 흥행의 요소를 거의 다 갖췄다고 보인다
게다가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에 실존 인물과 사실 70%에 뻥과 "카더라" 믹스
이 쯤 되면 열광하지 않는게 이상하다

이 사람들을 열사의 반열에 올려놓는 사람도 있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방송을 한다고....

실상을 알려주자면 이건 학교에서 왕따 학생 까는것과 다를 바 없다
몽땅 구속 시킬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도 저도 못하는 정권을 놓고
막말로 까는거....
싫다는 말을 못하는 장애 학생이 왕따의 피해자가 될 확률이 크다는
어제의 뉴스가 자꾸 오버랩된다

왜 위험이 없다고 말하냐고?
레임덕이 된 이후에 까니깐 위험도 덜하겠지....
혹자 정봉주가 나꼼수에 대한 보복으로 구속되었다고 믿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그의 소가 진행되기 시작한 것은 나꼼수 방송 훨씬 전이다

사실전달이니 위험을 무릅쓴 노력이니 이런건 일단 개 풀 뜯어먹는 소리 같은거다

첫 문단.....아니 첫 반박을 까는데 이 정도 길이의 글을 할애하고 나니
정신이 혼미해진다
앞으로 글마다 반박거리가 가득한데
이걸 어찌 다 쓰나.......일단 이것만 쓰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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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분명 그게 나꼼수 진영에겐 다행이다
CCM通/넋두리 | 2012/01/05 20:48
얼마전에 진솔하고 존경받는 한 유명한 목사님이 페이스북에서 나꼼수를 깠다가
역공으로 가루가 되도록 폭풍까임을 당했었다
달린 리플의 숫자도 많았고 찬반이 거세지만
일단 반대의 의견들이 많았더랬다

뭐, 그 존경받는 목사님의 글을 긁어와서 다 붙이긴 어렵지만
골자만 이야기 하자면 다음과 같다

 "나꼼수를 몇편밖에 안들어봤지만 일단 남들이 못하는 어려운, 누군가 해야 하는 이야기를
용감하게 하는 모습은 좋으나 그 태도는 비아냥이 많아서 잘못된 것 같다"

였다
(한 줄 요약이 틀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구지 전문을 다 읽어보고 싶다면 일단 전문 링크도 걸어둠)

근데 말이지.....이 명철한 양반이 몇 편만 들어보고
"용감하게 누군가 해야 하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 을 좋다고 말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혹자들은 거기서 몇편만 들어보고 어찌 그런 판단을 하느냐?
말투로 꼬투리를 잡다니 이게 뭔 꼬투리냐? 같은 이야기를 했더란 말이지
근데 근데 근데,
말투를 떠나서 복선 까는 이야기로 눈이 찢어진 아이를 던진다거나
지금의 FTA와 전 정권의 FTA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누군가는 해야하는 이야기를 용감하게" 하는건가?

누군가 친하고 어린 중생이 정말 진지하게 내 글에 댓글 달더라
"지금의 FTA와 전 정권의 FTA는 다르지 않았나요?"
슬프지만 다르지도 않았고 선하지도 않았더라

백번 양보해서 통과시키려는 의도가 그 당시에 선할 수는 있었겠지만
그네들이 말하듯 법안이 근본적으로 다르진 않았더라

이런 내용들 모두 꼼꼼하게 K 목사님께서 들어봤더라면
과연 그 때에도 "누군가 용감하게 해야 하는 이야기" 라고 평했을까?

다시금 말하지만 K 목사님이 다 듣고도 의도적으로 공격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몇편만 듣고 글을 썼다고 좋은 이야기를 앞에 깔았든
아니면 정말 몇 편만 들었든 말이지.....
그게 다행이었다는게다

특히나 눈찢어진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가자면
감히 "누군가 말해야 하는 어려운 진실" 이라고 평하지 못했을거다

 난 패친도 별로 없고, 폭풍 까임을 당할 정도로 유명하지도 않으니 막 질러 쓰지만
차라리 다 들어본 상황에서는
이게 댄브라운의 다빈치코드 같은 팩션류보다 좀 더 사실스러울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야 옳았다고 본다

K목사님께서 몸을 사려서 수위를 조절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으니
오히려 그가 몇편 못 들어봤다는게 꼼팬의 입장에선 다행이라 여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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