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5. 16:35
티스토리는 티스토리끼리 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직접 만들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상당히 배타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

그 덕분에
네이버에 있는
알곡 같은 블로그 하나를 그냥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음악 하는 사이트에서 알게 된 분인데
디지털 싱글 나오는거 보니 기독교인이었고
꽤나 옛날부터 이 바닥(?)에 한 발쯤 담그고 살다가
결국 음반에 참여하는 등을 하다가

지금은 재정전문가(남들이 말하는 보험쟁이 아닐까 싶지만....)라는 직업을 선택한 분인듯 하다.
자세한 설명은 직접 블로그에서 보는 게 좋을 듯 하고
내 개인적으로 짜깁기 해서 추리한 내용들은 이쯤에서 접고자 한다.

이 분 블로그를 소개하고픈 이유는 다름이 아닌
내가 처음 이 블로그를 만들 때 계획했던 CCM通의 연재 내용에 거의 흡사한 내용들을
이미 한번 고민하고 정리해서 써 놓았다는 것이다.

대강 2004년쯤에 포스팅 된 내용들을 잘 뒤져보면
어떤 내용일까 알게 될 텐데

시대와 트렌드로 구분한 워십의 역사라던가 흐름 구분
갈보리 채플이나 마라나타의 집시 음악 흡수부터 호산나 인테그리티의 뉴에이지 음악 수용(?)
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모던 워십으로 넘어가는 이야기등은 탁월했다.

대중음악의 장르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시작한
CCM의 장르적 설명에 대한 이야기 또한 탁월했고....

CCM이나 워십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한다 싶으면 한번쯤은
둘러보면 좋을 법한 블로그이다.

기세관에 대한 이야기도 중간 중간에 곁들여져 있으니
좋은 공부도 될 법하고...


보러 갈 링크는

http://blog.naver.com/musiki
Posted by Roomside
2008. 10. 27. 11:20


들어볼 기회가 있어서 전곡을 한번 훑듯이 들어보았습니다.
저야
악보로 만들었을 때 많이 찾을 만한 곡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던지라
듣는 목적 자체가 조금 틀렸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신선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뭐 신선하달까 할 만한게 아닐 수도 있지만
3번 트랙인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에서는
랩이 60% 이상이 될 듯 합니다.
회중찬양인 예전단 캠퍼스 워십에서라고 한다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는.....
따라부르기 만만치 않습니다. 랩이라고 하는 것이 워낙 기독교 예배음악에서 쓰인 적도 없지만,
모두 다 함께 부를 수 없다는 부분에서는 회중찬양을 선곡하는 인도자들은 그냥 들어보고
'아, 참신한 시도구나' 정도로 만족할 법한 곡입니다.
예캠만큼 회중들이 우호적이어서 랩을 할 때 박수를 쳐주고 환호할 만한 교회찬양팀도 많지 않을 것같고..^^;;

개인적으로 들었을 때 좋았던 곡을 꼽으라고 한다면
 1번 트랙인 '하늘에 계신 아버지' 는 참신했습니다...ㅎㅎ
일단 큰 집회의 성향에서는 인트로로 쓰인다면 많이 쓰일 수도 있을 법한 곡이었구요...

 4번 트랙인 '내 영혼의 빛' 도 제 개인적인 취향에는 잘 맞았습니다.
왜일지 이유를 대라고 하면 딱히 근거는 없지만 좋았구요...ㅎㅎ
조금만 덜 돌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좀 해봤습니다만, 일단 곡이 매우 좋았습니다 ^^

 7번 트랙이었던 '놀라운 주의 이름'도
 나중에 성가편곡해서 내놓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곡이었습니다.
(조만간 온라인 악보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ㅡㅡ;;)

그리고 8번 트랙.....이 가장 튼실하게 좋았는데요
찬송가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에다가 또 다른 훅(Hook)을 하나 넣어서 부르고, 그 뒤에는 한걸음 한걸음으로 이어지는 구성도 좋았구요 어노인팅 편곡의 '주를 앙모하는 자' 이후에 또 다른 참신한 찬송가 편곡으로 좀 많이
애창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10번 트랙 '주의 나라 오리라' 도 매우 좋았습니다만
제 성향이 워낙 소승적인 기독교를 추구하는 무한 이기주의(!)인지라
가사가 주는 도전적인 내용들이 조금 많이 부담스러웠다는 것을 제외하면(이건 온전히 제 개인적인 문제입니다...가사에 문제가 있던 것은 전혀 아닙니다) 매우 좋았던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앨범은
좋았던 곡은 매우 좋았고 그렇지 않았던 곡은 악보를 위한 모니터링이 아니었다면 바로 스킵해서 넘겼을 만치
트랙간의 호불호가 갈리고 편곡이 들쑥 날쑥(?)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좋았던 곡들에 대한 (조심스럽습니다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미디엄 템포의 느낌이 살아나야 할 곡들에서 조금씩 늘어지는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미디엄 템포의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절한 느낌보다는 조금 느리고 쳐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내영혼의 빛, 거룩하고 아름다운, 내 주는 구원의 주 로 이어지는 업템포 미디엄의 3곡이 연달아 있을 때 조금 루즈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곡을 스킵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ㅡㅜ
곡 자체가 상당히 길었던 것도 큰 탓이긴 합니다. 한 곡이 6분, 8분 이렇게 이어지는데다 진행이 드라마틱하게 많이 바뀌는 것도 아니었고...(모던 워십이라는 장르의 한계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지만 좋았던 곡들의 경우에는 상당히 많이 좋았습니다.
위에 제가 개인적으로 뽑았던 트랙들의 경우에는 깔끔하면서도 경쾌한 곡은 경쾌하게, 그리고 느린 곡은 느린 대로의 맛이 잘 살아 있었답니다.
예수닮기를 같은 곡들은 워낙 디지털 싱글에서 부터 많이 나왔던지라 기본적으로 좋았구요...



요즘 소소한 단체들은 많이들 했지만 이제는 굵직한 워십팀들도 자작곡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예캠 6집도 예외는 아니구요...한 절반정도는 자작곡 내지는 찬송가 자체 편곡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많은 한국 워십곡을 만나게 되는 것은 좋지만
유저들의 호응이 그에 맞춰 따라줘야 하겠다는 걱정도 조금은 있습니다.
어노인팅의 신보 같은 경우에도 3곡을 제외한 모든 곡이 팀내 자작곡이었는데, 어노인팅이라서 기본 방어는 했지만 판매량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Posted by Roomside
2008. 8. 25. 12:54

조수아 – Digital Single

“Power Worship”


조수아의 첫 디지털 싱글, Power Worship


조수아는 2000년 데뷔 이후 8년간 6장의 앨범을 발표한, 이름만으로도 그 장르와 영역이 확실한 중견(?) CCM 가수이다. 그런 그녀가 새로운 이번에는 시도로 다시 우리 곁에 찾아온다.

 Power Worship이라는 타이틀로 발표되는 디지털 싱글이 바로 그것이다.




조수아의 느낌인 Inspiration + 모던 워십의 Power


감사함으로’, ‘은밀한 곳 조용한 곳등 모던 워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이 이번 디지털 싱글에 수록되었다.

얼핏 수록곡을 보면 조수아라는 이름과 매칭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법한 곡들이지만 조수아가 8년간 다져온 느낌과 잘 어우러져 기존의 곡이 갖고 있는 느낌을 살리면서도 조수아만의 감성이 잘 섞인, 모던 워십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참신한 음악으로 다가온다.


 


워십 투 컴의 세번째 프로젝트 Power Worship


 
이번 앨범은 참신함과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신인 가수들이 새롭게 제시하는 워십인 Worship2Come(이하 W2C) 시리즈의 세번째 앨범으로 퍼스널 워십, 모던 워십에 이어 파워 워십이라는 타이틀로 제작되었으며, 지금까지의 시리즈가 자작곡 위주의 신곡으로 구성되었던 것과 달리 이미 많이 불리워지는 워십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어, 또 다른 영역의 W2C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오는 곡은 현재 코러스 녹음만을 남겨둔 디지털 싱글음반 수록곡의 일부입니다.
본 보도자료는 발매시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Posted by Roomside
2008. 7. 31. 18:39
이걸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인 음원이 있다.
일전에 이야기 했던 적이 있고
엇그제 받은 조수아의 디지털 싱글음원을 믹싱하기 전 단계 편집본이 그것인데

솔찬히 이야기 하자면,
우리 PD님들이 잔잔한 음악들을 좋아하시고 그런 성향의 음악에서는 진짜 발군인데
모던 워십 느낌은 역시 라이브여야 했던가....ㅡㅜ
모던끼가 빠져서 샘플을 자랑스럽게 사이트에 올려서
들어보도록 하기가 조금 고민스럽다.

조수아 스러운 느낌은 잘 묻어나오니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모던 워십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조금 당황스러운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조수아표의 음악을 기대했던 분들께는
희소식일지도....^^

'Beecompan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명...그 감동의 이야기(이권희 Producer Best)  (0) 2008.10.16
조수아 모던워십  (2) 2008.08.25
조수아 디지털 싱글 준비중  (0) 2008.07.05
소울 싱어즈 2집 준비중!  (0) 2008.07.05
뉴송워십 1400, 2판 제작!  (0) 2008.06.21
Posted by Roomside
2008. 7. 5. 11:57
찬양 사역자 조수아, 디지털 싱글을 준비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정규 앨범 5집을 발매하고
그 이후 첫 앨범 활동인 이번 디지털 싱글은
지금까지 정규앨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성향들을
드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싱글이라는 앨범 특성과 묘미일텐데요
모험을 하기에 좋은
적은 투자와 적은 위험요소, 그리고 참신함이 그것입니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현재 반주 제작이 완료되었고
보컬 더빙중이며

선곡들은 모던워십위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항상 차분하고 조용 조용한,
그리고 인스피레이셔널한 노래들로 대표되는
조수아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디지털 싱글입니다.

아마 작업의 진척도에 따라서는 8월 정도에는
온라인 사이트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PS> 본 글은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보도자료가 아닙니다.
Posted by Room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