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3. 10:42
현재 소리엘 클래식의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갓피플몰에서 20%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이고
 뒤에 이어 50분 한정 갓피플 다이어리(한정판)증정 1+1 이벤트 준비중입니다
 다이어리 이벤트는 크리스마스가 지나는 26일 이후로 진행되어 소진까지 이루어집니다.

현재 다음의 악보나라, 찬양나라 카페를 통해 AR, MR, 악보등 증정 이벤트 진행되고 있고
각 기독 음악 포털들(갓피플, 씨씨엠러브, 씨씨엠피아)에서도 이벤트 진행되었습니다
앨범 발매 후 한달쯤 되어가는지라 거의 대부분의 쇼핑몰과 쇼케이스 이벤트들이 끝났지만
이벤트가 늦게 시작되는 갓피플뮤직이나 일반 음악 포털들에서
현재 이벤트 진행중인 포털들도 있답니다
포털마다 경품과 이벤트 내용이 조금씩 틀리니 잘 판단해 들어가시면
푸짐한 경품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또한 오프라인의 대형 기독교 백화점들을 중심으로
오늘부터 이벤트 진행에 들어갑니다
각 서점의 음반 계산 코너에서 배포되는 전단지를 통해
김인식 작곡의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의 악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소리엘의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취향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모던워십이나 비트 잘 쪼개는 퓨전재즈 스타일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후속 이벤트 준비를 위해 작곡가의 송스토리를 받아보고 곡에 대한 호감이
더욱 상승했다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찬양사역자이다 보니 각 교회를 다니며 교회의 표어들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교회의 표어는 교회가 기도하여 받은 축복의 말씀이며 선물입니다. 그러한 표어들이
한국 교회에 정말 필요한 교회를 만드는 슬로건과 같다고 생각하고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 김인식의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송스토리 中 -
Posted by Roomside
2008. 12. 4. 17:04
회사에서 발매한 소리엘 클래식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도자료를 유심히 읽어보았다면 알 수 있겠지만
이번 소리엘 클래식은 나름 애착을 갖고 진행하려는 의욕이 있었다.

교회에 대한 각성운동이라거나, 예배 회복에 대한 화두를 던질 수 있다고만 하면
이번 앨범이 갖는 의미는 다른 곡들은 다 재쳐두고
딱 한곡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음악적인 욕심 보다는 의미와 화두에...
그리고 교회가 겪고 있는 불신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곡이라는
신념이 있었기에...
의욕도 컸지만....

B!U!T!


회사 내부적으로 갑작스럽게 겹쳐버린 타이틀(CMA 크리스마스)과 함께
홍보 해야 하는 급작스런 상황, 행사 지원으로 인해 최적의 시기를 놓쳐 버린
상황까지....ㅎㅎ

외부적으로는 크리스마스와 맞물려 나오는 다른 타이틀들...

발매 일주일이 지난 지금의 상황에서 중간 평가를 하자면
의욕에 비해서 진행된 홍보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ㅠㅠ

냉정한 시장경제에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앨범에게
노출의 기회를 주는 관대한 시장은 없다....
노출의 기회가 없다는 이야기는 노래가 보급되는 기회를 잃게 된다는 이야기

그렇기에 소리엘 클래식의 고전은 나에게 있어서는
안타깝기 이를 데 없다.

지금까지 수 많은 앨범들의 홍보를 망쳐(!)왔지만
이번 실책은 개인적으로 참 많은 후회를 남기지 않을까 한다.
(아직 홍보가 끝나지는 않았고, 2주를 주기로 홍보가 1단계를 치니깐...
다음 주에 온라인 사이트들에 붙는 쇼케이스들로
다시 붐업을 시도해 보겠지만....)


PS> 왠만해서는 잘 안하는 짓이지만
이번만큼은 하고 싶어 진 것이 곡의 악보를 공개하는 것이다.
음악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곡이 투박하고 밋밋하다 싶지만
가사에서 말하는 교회의 모델은 가슴을 울리고 영을 찌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CCM通 >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링크하고픈 블로그 2  (0) 2008.12.18
링크 하고픈 블로그  (0) 2008.12.15
80년대에 멈춘 CCM 가사의 성장  (2) 2008.11.07
[동문서답] CCM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0) 2008.09.17
[번외] 신의 길 인간의 길...  (0) 2008.07.17
Posted by Roomside
2008. 11. 24. 17:40

20년 전의 초심으로 돌아간 소리엘의 목소리로 듣는 익숙한 추억의 찬양 소리엘 클래식

 

 

Press Release

l  한국교회를 향한 기도…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l  한국과 미국의 studio 들이 연합하여 만들어 국제적인 작업의 결과물

l  함춘호, 신석철, The Strings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한 완성도 높은 음악

l  소리엘 20 사역의 효시가 되었던 초심으로 돌아간 기도의 노래들

 

 


 

한국교회를 향한 간절한 기도…’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20 한국 교회의 부흥기와 함께 출발하여 지금까지 한국의 대표 CCM가수로 사역해 소리엘이 이제는 한국 교회의 회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담은 노래를 발표해 화제이다.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바로 그것으로, 불신자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은 기독교에 대한 신뢰 회복과 부흥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가사에 그대로 담았다
.
진정한 예배가 숨쉬는 교회,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 섬김과 헌신이 기쁨 되는 교회…’ 가사의 행간 마다 한국교회를 향한 소리엘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 소리앨 클래식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발매한다.

한국과 미국의 Studio 들이 연합하여 만들어 국제적인 작업의 결과물

이번 소리엘의 앨범은 꿈이 있는 자유, 시와 그림 주옥 같은 CCM 앨범을 제작하며 한국 CCM 부흥기를 주도하던 Aco Studio LA에서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찬양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Laser Vision Studio 연합하여 만들어 국제 협업의 결과물이다.
 
한국에서 세션 작업과 보컬 작업의 절반, 그리고 미국에서 프로그래밍 작업과 보컬작업의 절반을 각각 담당하여 결과물을 합쳐서 얻어낸 것이 바로 소리엘 클래식이다.

함춘호, 신석철, The Strings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한 완성도 높은 음악

타이틀 곡인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20 소리엘의 사역을 시작하게 만들었고,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인 교회를 세우시고 고쳐주소서라는 멜로디를 차용한 The Strings 현악 전주로 시작하여 함춘호, 신석철, 신현권 등의 국내 최정상급 세션들과 김수진, 구현화, 김정석(시와 그림), 김대환 등이 코러스와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트랙들 역시 지금까지 소리엘이 보여줄 있는 20년래 최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였고, 함춘호, 신석철, 신상우등  세션 스탭들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소리엘 20 사역의 효시가 되었던 초심으로 돌아간 기도의 노래들

이번 앨범은 한국 교회를 향한 간절한 기도를 담은 타이틀곡인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외에도 ‘Together’, ‘주를 만났네’, ‘ 모습’, ‘주님 사랑해요 20 전의 초심으로 돌아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국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소리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80~90년대 추억의 찬양들을 현대적인 감각에도 어색하지 않도록 재해석, 편곡하여 넣었다.
 
또한 이번 소리엘 클래식은 예배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 ‘그의 생각 같이 요즘 많은 사랑을 받는 곡들을 포함하여 추억과 초심으로 돌아간 음악들과 함께 우리를 돌아보게 좋은 거울로 삼을 있는  14트랙의 기도와 추억을 담고 있다.

 


Song List

1.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2. 그의 생각

3. 주를 만났네(Feat. 김수진)

4. 하나님의 은혜

5. 고백하지 못한 사랑

6. 예배합니다(Feat. 구현화)

7.  Together

8. 주님 사랑해요

9. 모습

10.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에필로그

11. 그의 생각(MR)

12. 주를 만났네(MR)

13. 예배합니다(MR)

14.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MR)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 Bee Company

Produced / Arrangement                        : 김지형, 장혁재

Music Director                                          : 송상경

Album Director                                         : 강기영

 

Guitar                                                          : 함춘호

Bass                                                              : 신현권

Drum                                                            : 신석철

Keyboard, Piano, Accordion                 : 김지형

String Arrange                                          : 신상우

String                                                           : The Strings

Chorus Arrange                                        : 송상경, 신상우

Chorus                                                         : 김대환, 김정석, 김승희, 김은현, 김민정, 김근오, 김정섭

Guest Vocal                                                : 구현화, 김수진

Recording Engineer                                 : 송상경, 윤정오, 김상민, 이재명

Mixing Engineer                                       : 윤정오

Mastering Engineer                                 : 김인아

Recorded Studio                                        : Aco Studio, Lead Sound, Sound Solution, Laser Vision

Mixed Studio                                              : Aco Studio

Mastered Studio                                        : Aco Studio

Design                                                          : 안흥섭


Posted by Roomside
2008. 11. 13. 11:57
아직 앨범 시안도, 수록곡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주자들 사이에서 지존(?)으로 통하는 멤버들끼리
(일전에 Quiet Time 앨범을 함께 발매했던 함춘호 선생님을 필두로 신석철, 신현권, 한민석 등등의 쟁쟁한
크리스쳔 세션맨들이 참여했다고 알고 있다) 자신들의 신앙적 고백을 담은 앨범을 내놓기로 다짐하고 기약없는 작업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염두에 두고 제작에 들어갔고, 회사도 의리와 관계 차원에서의 협조를 약속했지만
발매일을 약속할 수 없는 일정에, 멤버들 각자가 워낙 공력에 비례하여 일이 많아서
솔직히 앨범 발매가 안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중에..

반갑게도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앨범 자켓 시안이 왔다.
2곡이 아직 공란이었지만 내지 시안도 왔고
(크리스마스물 판매 시즌보다 약간 늦어질까 걱정은 있지만)
조만간 발매를 앞두게 된 것은 확실한듯 하다.

앞으로 남은 것은 이제 회사에서 발매 예정인
소리엘 클래식, 씨씨엠 클래식 4집, 소울싱어즈 2집
그리고 현재 홍보 진행중인
사명..그 감동의 이야기
와 함께 홍보를 물려야 하는가? 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다.....
(동시에 5장 홍보를 어케 하나...ㅠㅠ)

'Beecompan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도자료] CMA 크리스마스 1집  (4) 2008.11.24
CMA 크리스마스 앨범  (0) 2008.11.18
소울 싱어즈 미국 사역  (4) 2008.10.19
사명...그 감동의 이야기(이권희 Producer Best)  (0) 2008.10.16
조수아 모던워십  (2) 2008.08.25
Posted by Roomside
2008. 10. 16. 11:21
요즘 무엇을 해도 불황이고 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이런 시대에 되는 것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과거를 추억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영화와 가요, 그리고 패션에서 복고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좋은 예가 아닐까 싶다.

영화로서는 작년말 원스 어폰어 타임을 시작으로, 놈놈놈,  모던 보이, GO GO 70 까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가요에서도 원더걸스를 필두로 브라운 아이드 걸즈의 신곡까지 모두 복고를 컨셉으로 무장하여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CCM은 어떨까?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주찬양 Best 앨범의 출시 소식을 접하게 된 직후였다.
한국 CCM의 역사에 있어서 태동기부터 활동했다 할 수 있던 굵직한 단체인
주찬양이 활동을 접은지 10년이 넘어가는 지금, 다시 주찬양의 베스트 앨범을 만나게 된 것은
상당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영화나 가요처럼 역사가 길지 않아 비록 추억하는 범위는 넓지 않지만
CCM의 중흥기였던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는 모든 CCM유저들(특히 구매력이 있는 나이의 30~40대 유저들)의 추억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앨범이 최초는 아니었다.

소리엘은 올해 5월에 이미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었고(실은 이 이야기를 꺼내자고 앞에 서론을 길게 적었습니다...ㅎㅎ 아무래도 회사 소식이랑 연관이 있다 보니...ㅋ) 11월에는 클래식 앨범을 발매하여 다시 한번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들로 우리들 곁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우려되는 부분이라면 이러한 시도들이 과거를 추억하기로만 머물지 않았으면 한다.
Retro로 대표되는 일반 문화 영역의 복고와 살짝 다른 양상의 짧은 역사안에서 현재 진행중인 CCM과의 차별성이 없는 베스트 앨범의 발매로 '그 때가 좋았지' 라는 푸념식의 추억하기로 머무는 베스트 앨범이 아닌 좀 더 발전적인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CCM의 중흥을 다시 일으키는 신호탄이 되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바램이 있다.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지금의 '복고 코드'가 어떠한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듯 Retro CCM(90년대에 쏟아져 나오다 시피하던 CCM)이 다시금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과거형의 베스트 앨범의 발매는 현재형의 Retro CCM에 대한 자극제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

 예배의 주축이 되고 있고 현재 기독교 음악의 중심 축을 감당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돈줄인 워십음악이 채울 수 없는 공백이 분명 존재한다.
예배에서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주된 내용인 예배음악(Worship)은 삶에서 마주치는 사소하고 진솔한 문제라거나 경배와 틀린 그저 감사하는 감사 같은 부분을 커버하기에는 가사나 영역이 너무 틀리기 때문이다.
부디 이번 복고 열풍을 힘입어서 CCM의 약진이 있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Room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