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집'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2.08 간만의 새 소식, 주임재 안에서 4집 2
  2. 2008.11.03 동그란 많은 물소리 3.0 출시 5
  3. 2008.06.21 뉴송워십 1400, 2판 제작!
2008. 12. 8. 17:41


예수 전도단의 배경을 등에 업고
탄탄한 인도자들이 선곡에 직접 참여하여
가장 예배 인도자들의 시각을 잘 반영한다고 알려진
예수전도단 출판부의 악보집인 주임재 안에서의 새로운 시리즈가
이제 발매되었습니다.
원래의 소식은 9월 즈음부터 모락 모락 소문은 있었기에

기다려왔지만
2008년이 끝나가는 이제야 발매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저희로서는 다행하게도 뉴송워십과 판매량이나 인지도에서 비슷한 악보집이 전략적인 부분에서 후퇴한 것을
보았으니 긴장을 조금 늦추었구요....)

원래 전략적으로는 예캠 신보 발매와 맞추어 이루어지고 예캠에 있는 곡들을
거의 단독으로 수록한 악보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올 예정인듯 했습니다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런 전략과는 조금 다른 시기에 악보집 발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예약구매중인 이 악보집에서 또 재미난 것이
이번에는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10+1 이벤트가 아닌
7+1 예약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좀 더 혜택을 주고자 하는 의도와 함께
찬양팀의 밴드 구성에서 그래도는 일반적인 숫자(건반 2 + 기타 2 + 베이스 1 + 드럼 1 + 인도자 1 = 7)
를 지목하여 보너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혼자 해봅니다.
(내일쯤 몰 담당자를 만나게 되면 물어볼 듯 합니다만....ㅎㅎ)

현재 갓피플 몰에서 예약구매 이벤트 중입니다.
Posted by Roomside
2008. 11. 3. 11:13



많은 물소리라고 하는 불세출의 악보집을 만들어 2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던
조이 선교회에서 선보였던 디지털 악보라고 하는 새로운 블루오션은
대부분의 찬양인도자들이 열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씨디 한장이 들어가면 그 뒤로는 악보집을 찾아 일일히 복사해서
가위로 오린 후 풀로 붙여서 자리 잡고
코멘트를 정성스럽게 써넣고
멘트 자리에 작은 메모를 넣는 등의 수작업을
모두 컴퓨터 앞에서 한큐에 해결할 수 있는 첫 해법을 제시했기 때문이죠.

그 이후에 저작권법과 관련하여
힘들이지 않고 무한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방식의 악보 제공이 문제가 되어 명맥이 끊기는 듯 했지만
이번 동그란 많은 물소리의 세번째 버전인
3.0에서는 저작권 관리단체의 나름 배려와 암호화를 통한 보안을 이루어서
씨디를 넣지 않고는 악보를 출력할 수 없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1CD 1컴퓨터라고 하겠죠....설치를 여러 곳에 하더라도 결국 CD를 하나만 샀으면 한대에서만 가동됩니다)

지금 설치를 마치고 실행시켜봤는데
레이아웃이 크게 변화된 것은 없지만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프로젝터용 가사PPT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는 것과,
(동그란 예전 버전을 써본 지가 좀 오래되어 이전에는 있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가격 면에서 조금 부담스러우리 만치 올랐습니다.
(같은 악보 제작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가격 현실화라는 측면이 더 맞겠습니다만...
        -KOMCA, 카피케어등의 최저 저작권료 정책등을 생각하면 수록곡수 대비 많이 비싼 것은 또 아닙니다...)

일단 저작권 관리를 맡은 상황인지라 CD 복제가 되는지, 그리고 CD를 빼고(or) 전용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악보를 열람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 한 후에 조이선교회쪽에도 최종 승인서를 보내드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E-book이 처음 나왔을 때 종이책의 종말을 예고했지만 틀렸던 것 처럼
CD Rom 악보집은 실상 종아 악보집을 대체할 만한 위력은 없지만
일단 사용자 입장에서는 신보 악보집이 나와준 것 만으로도 상당히 편하게 악보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길만하죠....ㅎㅎ


Posted by Roomside
2008. 6. 21. 11:35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갓피플뮤직과 제휴를 통해 제작 판매중인
워십리더들을 위한 새로운 악보집인 뉴송워십 1400이 초판이 모두 소진되어 2판을 제작했습니다.
초판에서 지적되었던 많은 부분들을 새롭게 손보고 출시된 이번 2판은
수록곡의 변화는 없으나
곡의 소소한 편집들에서 1400 책 안에서 좀 더 통일성을 느낄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보이싱에서 난해한 부분들이 눈에 띄던 것들을 수정해서
가령 성령이 오셨네에서 등장하는 A++++ 난이도의 코드
 Eb(13 #9) 같은 코드는 최대한 가까우면서 보편적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는 Fm6/E 로 바꾸는 등
보이싱에서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고 연주에 용이한 코드로 변화시키는 작업과 더불어
소소한 가사 오타,
달세뇨(D.S) 표기 및 피네 표기(Fine)에서 악보집 간에 통일성을 이루는 등의 작업을 거쳤답니다.
이 덕분에 악보집에서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변화는 적더라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내지의 모든 페이지를 교체하는 작업을 가졌습니다.

현재 각 기독교 쇼핑몰과 음반 매장에서 판매중이며
초판 한정으로 제공되는 100곡 악보집인 뉴송워십 미니도 아직 제공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PS> 덕분에 2007년부터 팔자에도 없던 악보 프로그램 다루는 스킬과 악보 독보는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여타 전통 있는 악보집의 악보와 같은 콩나물, 같은 코드, 같은 슬러를 사용해도 저희 악보가 첫 악보다 보니 겪게 되는 참 엄격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유저들의 시각에 야속하기도 하면서 그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악보집을 탄생시키겠다는 오기로 제작을 다시 했습니다.
물론 이번 2판은 같은 수록곡 같은 순서를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오류를 그대로 둔 경우도 있습니다만, 겨울이나 내년 봄쯤으로 예상하고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악보집은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악보집을 목표로 제작하고자 합니다.
 다시금 이자리를 빌어 악보집 기획자로서 저희 악보집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Room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