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대리중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14 음원 유통 업체 열전 3 2
  2. 2009.07.21 음원 계약 관련하여...
2009. 8. 14. 11:48
요즘엔 음원 유통업체들의 대부분이 MLB(SK)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가고
소리바다 미디어를 통해 아이튠 미주쪽으로 진출은 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여전히 외국에는 직접 공급하는 쪽을 선호합니다
아이튠 외에도 아마존 뮤직이나 랩소디 같은 사이트에도 올리고 싶은 이유도 있겠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튠에 들어가는 국내 업체가 없었던 것도 이유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주에도 대리중개 업체가 존재합니다
(제 업무가 한국에 집중되다 보니 알지도 못하고) 많은 곳은 소개하기 어렵고 그 중에
2곳만 소개할까 합니다


1> Tunecore 
 보통은 분배율로 결정되는 서비스에서 정액제로 바꾸어서
 대리중개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서비스 들어가는 곳과 앨범의 수에 따라서 금액이 결정되며
 대신에 1년 관리비를 받고 정산 금액 전액을 모두 가수에게 지급합니다
  (회사에서도 여기를 통해 아이튠즈를 들어갈 것을 고려할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실상 랩소디, 아마존이 mp3 판매나 음원 판매로 올리는 예상 매출액이
아이튠즈에서 나올 것이라 예상되는 수익에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인지라
분배율을 나누는 것 보다 골라서 들어간다는 장점을 살릴 생각도 해보았으니까요)
 금액은 싱글당 등록비 10불 (앨범은 곡당 1불)
 그 후로는 매년 싱글은 10불, 앨범은 20불의 유지 관리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쪽 서버에 자켓, 음원을 올려놓고 유사시 받을 수 있거든요)
 서비스 업체 1곳당 1달러의 비용을 받으니까
가령 5곡짜리 앨범을 등록/ 아이튠 미국, 캐나다, 일본에 서비스하면 초기 비용은
  등록비 $4.95(0.99 x5) + 1년 유지비 $19.98 + $ 3.97 (0.99 * 미국, 캐나다, 일본 3곳) = $ 27.90
 입니다
     복잡하시다면 튠코어에서 직접 제공하는 계산표를 보시면 될듯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JYP가 튠코어를 통해 영어버전, 한국어버전 음원들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2> CDBABY
디지털 대리중개의 경우에는 약 9:1로 분배하며
규모면에서나 등록면에서 보면
한국에서 디지털 레코드를 생각하시면 음원 대리중개에서는 가장 가깝다고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앨범을 생각하신다면 분배율을 제외하면 그저 그렇겠지만

가령 미국에 거주하신다거나 미국에서 연주활동을 하신다면 상당히 힘이 되는 옵션이 붙습니다
바로 실물 CD제작이지요
물론 국제배송도 해주긴 합니다만 한국까지 받으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별로 없을듯 하고
미국에 거주하며 연주나 공연을 하면 매우 큰 메리트를 제공해줍니다

 CDBABY의 가격 정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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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음원을 유통하면서
방송보상금(은 되던가?)이나 노래방 실연권을 챙기기에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 업체인
음제협(한국 음원 제작자 협회)에 대한 소개로
음원 대리 중개 업체 열전은 마무리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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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mside
2009. 7. 21. 20:00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싶어하는 대부분의 개인들은
일단 자신들에게 음악을 제작할 능력은 있는데
정작 음원은 어디에 맡겨야 할 지 잘 모르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레코드 가게에 음반을 유통해주듯
음원만을 전문적으로 유통해주는 업체는
지금 정말 과포화상태에 이르렀는데,
정작 이 정보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없습니다

몇 가지 가이드가 될 만한 이야기를 조금 올려보고 싶어도
어디까지가 기업비밀이 될는지 알 수 없기에
조심스럽습니다

개인이 직접 제작한 음원을 갖게 되었을 때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1. 혼자 열심히 즐긴다
2. 개인적으로 배포한다(개인 블로그 홈페이지)
3. 직접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에 음원을 공급한다
4. 음원을 유통하는 업체에 맡긴다

일단 1, 2는 참고할 사항이 많이 없을 듯 합니다
3 부터 이야기를 드리자면
3은 음원을 많이 가진 기획사이거나 인지도가 매우 높은 A급 가수가 직접 음원을 공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찌감찌 접는게 좋을 겁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가 최근에 직접 음원 공급을 시도하고 있는데
인지도가 적은 CCM이라서 더욱 힘들지만,
그나마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음원이 4000곡이 넘어가다 보니
조금은 유리하게 음원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첫 앨범을 손에 들고 고민하는 경우라면 10곡, 싱글이라면 2~4곡 내외의 음원을 갖고
직접 계약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결국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4인데요...
다음 포스트 부터 대리중개업체 몇 곳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이나 감상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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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m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