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7. 11:01

 요런 모양으로 떨렁 나타나더니
1년 지나서 이제는 이런 모양으로 변화되더라구요

 
Posted by Roomside
2009. 5. 19. 10:34
2주간 조리원에서 생활하고
지난 주 토요일에 조리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동안 집을 비웠더니 정리할 곳이 많았는데
감사하게도 장모님께서 집 정리를 모두 해놓으셔서
한결 수월한 주말을 보냈답니다

어제(월요일)부터는 산후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일과 시간 중에 아내와 아이를 돌봐준답니다

6시에 퇴근하시는 아주머니가 가시자마자
민영이가 열심히 울어댑니다

제가 퇴근하고 들어간 시간인 8시 30분까지
쉬지 않고 울어댔다고 하니
많이도 울었죠
그 덕분에 퇴근하고 들어온 집안이 난장판입니다
3시간만에 오줌 기저귀 3개, 똥기저귀 2개가 생겨났고
손수건이며 저고리며 손빨래할 것들이 주구장창 생겼으니까요

모유수유를 하는지라
아이를 엄마가 안고, 제가 이것 저것 정리하고 빨래를 시작했지요....
빨래를 하면서 똥기저귀를 빨다 보니
갑자기 뭉클합니다

건강의 상징인 '황금색 변'!!

감동입니다!
아이가 건강하다는 것에 감동이고
제가 이렇게 비위가 셌다는 것에 감동,
아이가 생겼다는 또 다른 실감에 감동입니다


Posted by Room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