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8. 18:19
일전, 기독교 음악인 연합의 크리스마스 앨범에 대하여 잠깐 소개한 적이 있다.

지금 마스터링실에서는 한창 마스터링이 진행중인 이 앨범은

뚜껑을 열어보니
상당히 멋진 앨범이었다!

각 멤버가 1곡씩 맡아 연주를 진행한
크리스마스 경음악으로 기존의 곡을 리메이킹한 음악은 물론이고 본인들의 창작 연주곡들도 함께 수록했다.
피쳐링도 물론 있으니 연주곡만 있는것은 아니다.

함춘호 1곡, 이한진 밴드 1곡, 이병걸 밴드 1곡
이런 식으로 각 주자가 한곡씩....

나름 특별한 의미를 가진 앨범이 되겠지만,
조금 시즌보다 늦게 발매되는 이 앨범에 대하여서 홍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는 난감하다.
자켓에는 매년 발매되는 CMF 음반처럼 각 연주, 가수들의 얼굴이라도 들어가줬으면 홍보하기에는 수월할텐데, 너무 심플한 시안이 와버렸고, 현재 수정중인 자켓을 기대해야 할 듯 하다.
(올린 시안은 거기다가 내 실수로 CMYK 색상을 그대로 웹상에 올려버렸다....알만한 사람만 알아들을
이야기겠지만, 색깔이 분홍색깔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생각해보면 저런 자켓으로 멜론이나 도시락 하다 못해 갓피플에 새로운 음반으로 노출이 이뤄진다면,
게다가 CMA 라고 하는 생소한 이름의 가수(내지는 연주자)의 이름을 접하면 불보듯 뻔하게
 '그냥 그런 크리스마스 음반' 으로 첫 인상이 박힐 확률이 매우 크다.....ㅠㅠ

이 음반의 메리트라면 무엇이 있을까?
 1. 대한민국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CMA
 2. 15가지의 각각 다른 색깔을 담은 15인의 크리스마스 옴니버스
 3. 서정적인 기타 연주에서부터 퓨전재즈까지 15가지 스타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종합선물
Posted by Room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