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기간이라고 안하던 새벽기도를 갔다
오늘의 나눔은 마태복음26장 끝물에 나오는
예수의 침묵이었고
예화로 들어간것이
엔도 슈사쿠의 「침묵」이었다
읽어보면 여러 의미로
참 좋은 책이다
본문속에서 침묵을 선택하는 낮아짐과
소설속에서 밟힘을 선택하는 낮아짐은
어찌보면 신이니까 가능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서 이든 전지전능해서 이든
쉽게 인정받고 높임 받는 낮아짐이지만...)
평생꿈꾸어왔던 순교대신 배교를 택한
(대신 마을을 구한 선택)
인간의 낮아짐에 대한 시선은 오히려
곱지 못하다
오히려 인간이 선택하는 진정한 낮아짐이라는 것은
더 상당히 큰 무게와 압박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
조금 불공평하다는 투정과 함께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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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눔은 마태복음26장 끝물에 나오는
예수의 침묵이었고
예화로 들어간것이
엔도 슈사쿠의 「침묵」이었다
읽어보면 여러 의미로
참 좋은 책이다
본문속에서 침묵을 선택하는 낮아짐과
소설속에서 밟힘을 선택하는 낮아짐은
어찌보면 신이니까 가능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서 이든 전지전능해서 이든
쉽게 인정받고 높임 받는 낮아짐이지만...)
평생꿈꾸어왔던 순교대신 배교를 택한
(대신 마을을 구한 선택)
인간의 낮아짐에 대한 시선은 오히려
곱지 못하다
오히려 인간이 선택하는 진정한 낮아짐이라는 것은
더 상당히 큰 무게와 압박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
조금 불공평하다는 투정과 함께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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