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 09:18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시편 4:3

어릴 적 외국 드라마를 보던 기억을 더듬어 가다 보면
머릿속에 나름 대하드라마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남과 북' 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대사는
'남군도 북군도 모두 하나님께 자기들의 승리를 놓고 기도할텐데 과연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에 응답하실까?'
였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대답은 지금 간단히 하자면
하나님의 편을 드는 사람이었지만, 그런 것이 성경구절에 나와있으리라는 생각은 그리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 QTBab의 본문이었던
시편 3~8편중에 가장 내 눈을 끌고 마음을 잡아서 놓아주지 않던 구절은
바로 위의 구절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그 사람을 들어쓰시는 기준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

어쩌면 통하는 이야기일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는 우리가 잘하거나 경건하기 때문이 아니고
본인이 사랑하는 것을 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렇기에 스스로를 위하여 스스로를 버리고 우리를 살리는 선택을 한것입니다
결국 완전이기적인 선택으로 완전이타를 실현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물어보면.....
'남군도 북군도 모두 하나님께 자기들의 승리를 놓고 기도할텐데 과연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에 응답하실까?'
답은....
'하나님에게 유리한 편' 일 것 같습니다
Posted by Room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