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通'에 해당되는 글 92건

  1. 2008.06.18 '동시대 공감'으로 시작해서 '공감'을 잃어버린 CCM
  2. 2008.06.16 CCM通을 시작하다.
2008. 6. 18. 12:08

요즘 교회들의 고민중 하나는
어떻게 세상과 소통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너무나 복잡해진 세상에다 상대주의적인 시각으로 인해
절대 선, 절대 악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렵고 꽉막힌 시도로 보이기에
세상과 소통을 통해 길게, 장기적으로 그리고 쉽게
기독교가 말하는 선한 것을 전하는 것이 교회들의 고민인 것이다.
그렇기에
온누리 교회의 새신자 예배, 나들목 사랑의 교회가 지향하는 구도자 예배, 우리들 교회의 열린 예배 등등이
새로운 예배의 대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그것이 교회바깥에서 6일을 지내고 1일 교회 나오는 사람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겠다는 교회의 의지이기 하다.

그렇다면 CCM은 어떨까?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대중음악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내용 면에서는 기독교의 정신을 담아내는 모든 장르를 포괄하는 기독교 음악.
 -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
  (원문 보기는 여기... http://100.naver.com/100.nhn?docid=771317 )
이라고 정의 되어 있는 씨씨엠인데...
실제 만나게 되는 씨씨엠은 상당히 정형화 되어있다.
그리고 모든 장르의 음악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발라드스러운 음악이외의 장르는
안타깝게 유저들부터도 잘 적응을 못한다.
그렇다 보니 장르적인 특색도 없고
이 곡이 씨씨엠인지 워십인지, 복음성가인지
만드는 사람도 헷갈리고 듣는 사람도 헷갈리고 서비스 하는 사람도 헷갈리는 상황이다...ㅎㅎ
심지어 어디선가는 씨씨엠이라는 장르를 '애가' 라는 이름으로 다시 정의하자는 이야기도 했지만
그다지 효력은 없는 듯 하고....

그렇다면 왜 그렇게나 CCM이 계륵같은 장르가 되어버렸고
워십에 밀리고 복음성가에 치이는 장르로 거듭났을까나?

그럼 무엇이 문제이고 어케 다시 씨씨엠이 씨씨엠스러워질 수 있을까나?
일단 이런 문제를 한번 던져보고 오늘은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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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mside
2008. 6. 16. 18:35
블로그에 대한 마음은 작년부터 있었고
올초에는 네이버에 블로그를 개설하긴 했지만
게으름으로 운영이 잘 안되는 중이었다.

원래는 네이버보다는
올초부터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하나 개설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고마운 간사님을 통해
마침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었다.

덕분에 블로그 2개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네이버에 있는 블로그에는 한 때는 직업이었지만
지금은 취미로 남은 홈레코딩과 관련된 주제들을 올리고

여기, 티스토리에는 조금이나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CCM에 대한....
어떠한 이상을 갖고 일하는지,
그리고 어떤 현실을 만나고 좌절하는지,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CCM이라는 음악을 만들어가는지
알리고 싶었고,
회사의 근황, 그리고 한국에서 CCM과 워십이라는 음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조금쯤은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블로그를 등록하게 되었다.

언제 어떻게 이 글이 끊길지, 아니면
이어질지 알 수 없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블로깅의 길에 들어섰다.
Posted by Roomside